여행 후기 쓸 때, 독자의 체류시간을 두 배로 만드는 필수템
여행 블로그는 유독 이탈률이 높은 카테고리다
여행 후기는 정보량이 많다.
동선, 가격, 팁, 사진까지 담아야 할 게 한둘이 아니다 보니 자연스럽게 텍스트가 길어진다.
그런데 콘텐츠 마케팅 쪽 자료들을 보면 공통적으로 하는 얘기가 있다.
정보를 큰 덩어리로 쭉 풀어놓을 때보다, 짧게 끊어서 리듬을 만들어줄 때 독자가 끝까지 남는다는 것이다.
문제는 여행 후기가 구조상 이 리듬을 만들기 어려운 장르라는 데 있다.
사진은 있는데, 사진과 사진 사이를 이어주는 장치가 없으니 그냥 사진첩처럼 읽히고, 독자는 텍스트가 길어지는 지점에서 조용히 스크롤을 멈춘다.

사진 사이의 ‘숨 쉬는 지점’이 체류시간을 가른다
블로그 체류시간을 다루는 글들을 찾아보면 빠지지 않고 나오는 키워드가 시각적 요소와 페이싱이다.
고품질 이미지, 인포그래픽, 표처럼 텍스트를 잠깐 쉬어가게 해주는 장치가 있어야 독자가 지치지 않는다는 이야기다.
여행 후기에 대입해보면, 사진 자체는 이미 충분히 많다.
부족한 건 사진과 사진 사이, 문단과 문단 사이에 놓일 ‘숨 쉬는 지점’이다. 이 지점이 없으면 아무리 사진이 예뻐도 정보 나열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캐릭터가 있을 때와 없을 때, 실제로 뭐가 달라지나
같은 동선, 같은 사진으로 후기를 두 가지 버전으로 써본 적이 있다.
하나는 사진과 글만으로 담백하게, 하나는 곳곳에 캐릭터를 넣어서. 결과는 꽤 명확했다.
캐릭터가 없는 버전은 정보 전달에는 문제가 없었지만, 읽는 사람이 중간에 이탈하는 지점이 뚜렷하게 보였다.
캐릭터가 들어간 버전은 달랐다.

숙소 사진 옆에 지친 표정의 캐릭터 하나만 있어도, “정말 힘들었어요”라는 문장을 굳이 쓰지 않아도 그 감정이 전달됐다.
그리고 독자는 다음 컷에서 캐릭터가 뭘 하고 있을지 궁금해하며 계속 스크롤을 넘겼다.
이건 캐릭터 마케팅 쪽에서 흔히 말하는 효과와도 맞닿아 있다.
캐릭터는 브랜드나 콘텐츠를 친숙한 이미지로 기억하게 만들고, 소비자가 그 캐릭터에게 긍정적인 감정을 느끼는 순간 대상 전체에 대한 호감으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여행 블로그에 옮겨보면, 사진은 매번 새롭지만 캐릭터는 매 글마다 똑같이 등장한다. 독자가 “이 블로그다”라고 알아보게 만드는 건 결국 이 반복되는 익숙함이다.
DECOBLOCKS그래서 데코블럭스가 필요하다
정리하면 이렇다.
여행 후기가 오래 읽히려면 정보 사이에 리듬을 만들어줄 장치가 필요하고, 그 장치가 캐릭터일 때 단순한 눈요기를 넘어 감정과 익숙함까지 챙길 수 있다.
문제는 이걸 글 쓸 때마다 직접 그리고 배치하기가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는 점이다.
DECOBLOCKS
데코블럭스는 이 부분을 워드프레스 에디터 안에서 블록 하나 끼워 넣듯 해결하도록 만든 도구다.
디자인 툴을 따로 배우지 않아도, 매번 새로 그리지 않아도, 글의 리듬을 살려줄 캐릭터를 원하는 자리에 바로 넣을 수 있다.
결국 여행 후기에 필요했던 건 더 좋은 사진이 아니라 사진 사이를 이어주는 무언가였고, 그 역할을 가장 쉽게 대신해주는 게 데코블럭스다.
이 글은 데코블럭스의 다양한 기능을 보여드리기 위해 몇가지 글 꾸미기 효과를 반영한 글입니다. 개인의 취향에 따라 멋진 조합으로 잔신의 글을 디자인 해보세요